2020년 바야흐로 대학교 1학년 때 영어스피킹 수업을 듣고 C+을 받았다
12년 영어 공부해놓고 I'm hungry 말하는게 부끄러운 스스로에게 현타를 세~~~게 받고 공부를 해야겠다 다짐
BUT
나는 영어통화수업을 들으면 그 전날 영어로 통화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며
월 20만원정도 하려나? 그정도 써가며 영어를 배우고 싶지 않았다
의무감과 공부를 해야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언어를 배우고 싶었는데
그래서 찾은게
내가 얼마나 열심히 임하냐에 따라 얻는 건 달라지겠지만 열정만 있으면 기본 회화는 0원으로 배울 수 있다는 걸 경험하고 공유하고자 한다
이 글 이후에 작성하는 글은 이 어플을 통해 얻은 영어 지식이나 문법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새로운 친구 매칭은 처음에 보통 이렇게 시작
How are u?
처음에 How are u, i'm good thanks and u? 밖에 몰랐던 나는 현재
Heyyyy Have u been up to? Good enough i'm happy to hear that 등 여러 버전으로 native speaker처럼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여기서 관심사가 같거나 친해지면 헬로우톡 외에 다른 어플로도 꾸준히 연락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한국에 관심있는 외국인들은 카카오톡도 설치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깊게 친해지고 싶다면 넘어가는 것도 추천
우선 저는 2021년에 만난 핀란드 친구와 2024년인 현재까지도 꾸준히 연락중
그러나 한 달정도 채팅으로 이어진 관계는 소홀해지기 마련이고 언어 학습이 지루해질 수 있다(내 경험)
또한 채팅은 잘하는데 거의 키보드워리어가 돼가지고 실제로 영어를 써야하는 상황에서는 큰 발전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종종 Facetime 혹은 페이스톡을 하자고 졸랐다
영어가 딸리니 바디랭귀지가 필요하고 그것엔 영상통화가 제격이기때문 ㅋ
심지어 무료입니다 0원에 외국인 친구도 얻고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기회까지(가성비를 선호합니다)
웃긴건 처음에 전화 끊자는 말을 영어로 할 줄 몰라서 4시간동안 했다네요 ㅜㅜㄷ 웃픈 일
현재는 I have to go나 I have to hang up the phone이라고 하면 바로 끊을 수 있다는 점 ㅋ
전 3년정도 해서 성장했어요 다만 아직도 만족하지 못할 뿐
몇 년동안 하니까 썰이 많아서 다 풀기는 그렇고 천천히 풀어볼게요
그러나 쉽게 얻는 인연은 쉽게 떠날 수 있다는 점
외국인 친구들이 BTS를 많이 좋아했어서 가성비 좋아하는 내가 이모티콘까지 샀건만
이 친구는 도중에 한국에 대한 관심이 줄었는지 떠나갔습니다...
그녀여...
무튼 영어 스피킹을 하고 싶은데 학원 다니기엔 부담인 분들이나 자신감이 없는 분들
친구 사귀는 건 좋아하고 외국인 친구도 사귀고 싶은 분들
제가 여러 언어교환 어플을 사용했지만 제일 학습에 가까운 어플은 헬로우톡인 것 같아요
(제 주변에 사랑까지 얻은 친구들도 있긴한데.. 쩝 ㅋ 전 거기엔 문외한이네요 죄송)
틈틈이 이 어플에 관한 썰이나 유용한 문장들 있으면 써볼게요 요즘엔 영어 스피킹은 디폴트인 세상이 온 것 같습니다
다들 영어를 해야만 할 때 자신감있게 해보자구요 ㅋ
아 맞다!!! 맨 처음에 쓴 수업 C+
다른 학교 동일한 수업에서 A 맞았어요 장족의 발전 ㅋ
그럼 안녕
히 계세요...
질문도 환영